안녕하세요. [뜨초] 입니다 !
이번 편은몽골 여행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비자
가장 중요합니다. 몽골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 중에 한 곳인데요.
최소 출국 3~4주 전에는 반드시 비자를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대행과 직접 받는 방법 2가지 있습니다.
비자를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상비약
우선순위로 말씀드리자면 멀미약! 그다음은 소화제, 혹시 몰라서 버물리도 챙겼는데 몽골은 모기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대부분 봤던 벌레 종류는 나방류였어요. 멀미약은 장거리 운행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주세요.
3. 내복 or 1~2만원대 침낭
지금 7월 8월 날씨는 밤낮으로 조금 쌀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게르(숙소)내부는 보온이 잘 되어서 침낭의 큰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숙소(게르)에서 이불과 베개를 주었지만 딱 한 곳이 베개를 안주더군요.. 저는 내복을 챙겼지만 다른 일행분들은 침낭을 챙기셨는데 가격을 여쭤보니 1~2만원대드라구요. 저렴한 침낭에 몽골에 쓰고 버릴 용으로 가져오신다면 추천드립니다.
4. 슬리퍼 + 운동화
슬리퍼는 반드시 챙기세요. 정말 정말 유용합니다. 나중에는 신발 캐리어에 넣고 슬리퍼만 신게된다는....
5. 얇은 패딩/바람막이
몽골은 한낮에는 뜨겁지만 아침에는 상대적으로 춥습니다. 물론 계속 입을건아니지만 잠시동안이라도 추위로 부터 보호할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 가져오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6. 물티슈,가글
몽골에서 손씻을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샤워시설이 없는 곳도 있어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물티슈 큰거1개와 작은거3개정도면 일주일 충분해요. 가글도 마찬가지, 따로 양치하려면 하루를 마무리하고 샤워장있는 게르에서 가능합니다. 챙기시면 후회안합니다.
7. 멀티콘센트/보조배터리2개/충전기2개
진짜 제일 중요합니다. 왜이렇게 많이 챙기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전기/샤워 가능한곳으로 일정을 짜셨을 텐데 믿지 마세요. 11시에 전기가 끊기거나 충전할 콘센트도 별로 없습니다. 5일동안 묵었던 곳 중에 충분히 충전가능했던곳은 2곳이였습니다. 충전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부지런떨면서 충전해야 합니다..
8. 선크림/팔토시
몽골 한낮의 햇빛은 정말 강렬합니다. 더워서 반팔을 입으신다면 팔토시는 꼭 껴주세요. 근데 뭔가 거추장스럽다 싶으시면 선크림을 꼭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햇빛이 쨍하고 쎄다는 것을 바로 느끼실 거에요.
9.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도 만족스러웠던 아이템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동수단인 푸르공에는 블루투스 연결을 할 수 없으며 휴대폰 연결짹도 없습니다. 다들 노래듣는것을 좋아하신다면 이동 중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큰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몽골여행하면 별보기! 를 떠올리실건데 7월 몽골은 해가 밤9시30분경에 집니다.. 엄청나죠.. 별이 가장 잘보이는 시간은 11시~ 새벽1시라고하니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서 기다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시끄러울 수 있으니 숙소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돗자리나 침낭 펴고 음악 틀어주는 센스!
10. 그 외 챙기시면 좋을 것들
휴대용 선풍기,랜턴, 선그라스, 참치캔 + 맛다시,이어폰, 귀마개, 셀카봉, 삼각대, 잠금열쇠, 비닐봉다리 등등
요것들도 제가 다 챙겨 봤는데 유용했습니다. 몽골음식이 맞지않는 분들은 참치캔 정말 최고..
컵라면은 현지 슈퍼마켓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너무 짐이 많아지면 곤란하니 전부 다 챙기실 필요 없고 같이 가시는 일행들과 상의하셔서 챙기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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